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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구미사업장 폐쇄…확진자 근무 층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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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구미사업장 폐쇄…확진자 근무 층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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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이 일부 폐쇄됐다. 구미사업장 전체는 오는 24일 오후 12시까지, 확진자 근무 층은 25일 오후 12시까지 폐쇄하기로 해 스마트폰 생산 라인 가동 중단에 따른 일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사내 직원들에게 '긴급 공지 사항'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금일 오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에서는 구미사업장을 24일 오전까지 폐쇄 조치한 가운데 현재 전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는 "토요일, 일요일 동안 개인 외출은 물론 여러명이 모이는 다중시설 이용 및 참석을 삼가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해 월요일 출근 시 개인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는 이날 오전 구미사업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한 후 곧바로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사업장 전 직원을 모두 조기 귀가시키고 구미사업장을 일시 폐쇄한 상태다.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로 자가격리, 검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2사업장 소속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 등을 만드는 곳이다. 확진자는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소속 복수의 직원은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주말 특근 중인 직원을 모두 강제로 내보내고 건물 폐쇄 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확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도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확진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으로 구미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무선사업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는 이날 각 사업장 임직원에게 별도의 대응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특히 2월7일 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임직원은 즉시 신고하고 몇 가지 행동 요령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는 회사 및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후 자택에서 14일 간 대기 후 3월6일 출근해야 한다. 발열 및 호흡기계 증상이 있는 경우는 확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출근하도록 안내했다. 대구-경부 지역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없는 임직원은 24일 출근 전 사내 부속의원 선별진료실을 방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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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4일부터 출퇴근 버스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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