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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글로벌텍스프리, 올해 의미있는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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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텍스리펀드 매출 성장에 우호적인 업황 전개로 의미있는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리펀드(내국세 환급 대행) 국내 1위 기업이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사후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한다. 지난해 3월 KTIS의 텍스리펀드 사업을 영업 양수 이후 시장점유율은 65% 이상으로 파악된다.


KB증권은 올해 우호적인 업황 전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한한령 완화 기조와 맞물려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확연해진다면 올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중국인 관광객은 2016년 807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한한령 영향으로 2017년 417만명으로 급감하였고, 지난해 11월 기준 551만명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인과 기타 외국인의 매출 비중은 54 대 46였는데 2016년 75대 25와 비교 시 중국인 매출 의존도가 낮아졌다"며 "이는 1위 사업자와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인데 한한령 해제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 시 관광객 증가→환급 신청 건수 증가→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확연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정책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획재정부는 오는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 금액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며 "개정안 시행 시 기존 건당 30만원, 1인당 100만원 미만에서 건당 50만원, 총 200만원 미만으로 즉시 환급 한도 금액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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