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초등생 고객 요금할인 등 새학기 이벤트

SK텔레콤이 21일부터 잼(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이동통신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잼(ZEM) 있는 새학기' 이벤트의 안내 사진[SK텔레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은 새학기를 맞는 초등학생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 진행하는 행사 이름은 '잼(ZEM) 있는 새학기' 프로모션이다. 우선 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의 통신요금을 3개월간 50% 할인해 준다. 2월에 출시되는 ZEM전용폰을 비롯해 기존 미니폰과 'LG X2 ZEM' 스마트폰 등을 다음달 17일까지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또 겨울방학과 새학기를 맞는 어린이 고객과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T데이 멤버십' 혜택도 마련했다. 자세한 혜택 내용은 오는 30일 T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ZEM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 고객 중 82%가 서비스되는 기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답변도 87%에 달했으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90%), 스마트폰 모드 관리(89%), 위치조회(82%)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ZEM 서비스 앱의 안심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보행 중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기존 1단계로 알려주던 알림 기능을 3단계로 세분화했다. ZEM 서비스 앱은 자녀가 SK텔레콤에 가입 고객이면 부모의 이동통신사와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새학기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도 최신 노트북을 최대 67만원 할인된 금액에 구입하거나 캠퍼스 데이터 최대 3GB, 플로(FLO) 모바일 무제한 스트리밍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