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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폐렴 확진자 발생…제약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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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제약주가 급등했다.


20일 오후 2시5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3155원에 거래됐다. 국제약품, 경보제약삼진제약 등도 각각 10.82%, 8.11%, 5.58%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고려제약이 29.75%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됐고 진양제약(23.76%), 신일제약(17.07%), 제일바이오(14.57%) 등의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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