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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이버, 또 한 번의 실적 모멘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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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4만1000원 제시…23일 종가 18만4000원

[클릭 e종목]"네이버, 또 한 번의 실적 모멘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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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네이버(NAVER)가 4분기 또 한 번의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파이낸셜, 웹툰 기대감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2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증가율은 18.9%로 지난 2분기와 3분기의 19.6%와 19.1%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4분기 광고매출액의 경우 9월부터 본격 반영된 탑배너 광고 단가인상 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내년 초부터는 전자상거래, 파이낸셜 등의 장기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대형 인수합병(M&A) 성사에 이어 로젠택배 매각에 카카오모빌리티, 위메프가 참여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변하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네이버는 전체 거래액(자체C2C, 플랫폼경유) 기준 시장점유율이 올해 14.3%에서 내년 16.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위 전자상거래 사업자이다. 단순 광고 노출로 관여하는 전자상거래 거래액까지 합치거나 음식배달 같은 서비스 부분을 제외하면 이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과점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판매 제품 수직 계열화(음식료, 생활용품, 서비스 중계 등)와 수익 모델 정교화로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협업 관계를 통해 자본금, 금융 인프라, 인적 자원까지 빠르게 준비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는 인터넷금융플랫폼이 되어가는 여러 지표들이 관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제시했다. 23일 종가는 18만4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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