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우리은행 등 광복회에 1억2000만원 후원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개최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판매한 기념 금메달과 주화 수익금을 광복회에 기부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개최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기념금메달과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은행, 우리은행, 한국조폐공사 3개 기관이 각각 4000만원씩 내 1억2000만원을 모았다. 광복회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후원금 지원기관인 이대훈 NH농협은행장,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한완상 공동위원장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