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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제정책]'경단녀' 사전 예방 강화·아이돌보미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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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 확정
가상현실 이용 모의 면접 기회 제공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기관 35개→60개소
아이돌보미 4000명 늘려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신설…여성 안전 중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재직 중인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력단절이 된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관련 교육이 강화된다. 아울러 마을 공동체를 통한 돌봄 공동체 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되며 아이돌보미 공급도 확대된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유망 직종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상현실을 이용한 모의 면접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경력단절의 원천적 예방을 위해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기관을 현 35개소에서 60개소로 확대하고 기업 내 여성 역량강화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인식개선, 연구조사, 기업지원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과 보수교육,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아이돌보미를 4000명 확대한다. 마을 공동체를 통한 돌봄 지원을 위해 '돌봄 공동체'를 시범 사업 운영하며 공동육아나눔터도 확대된다.


가족별 돌봄, 생애주기별 상담과 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족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가족을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가족상담 인력도 확대 배치한다.


여가부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신설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청년 주도로 한 성평등 문화 혁신을 위한 '청년참여 플랫폼'도 확산한다. 아울러 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내 '청소년안전망팀'을 새롭게 설치하고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연계망 구축 시범 사업도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 지원도 이뤄지며 위기 청소년이 머무는 청소년 쉼터도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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