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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 성내천코스 장미터널 이색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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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자외선 저장 후 야간에 스스로 빛내는 ‘축광석’ 활용 '은하수 산책로' 조성

'송파둘레길’ 성내천코스 장미터널 이색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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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은하수처럼 야간에 빛을 발하는 이색 산책로를 송파둘레길에 조성했다.


구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 중이다.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의 하천을 하나로 잇는 총 21.2km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1코스 성내천길, 2코스 장지천길, 3코스 탄천길, 4코스 한강길로 구성됐다. 올 한해동안 벼농사 체험장, 프리테니스장, 주민헌수길, 장지공원 입구 광장 등의 특화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구는 송파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는 ‘은하수 산책로’를 지난달 29일 완공했다. 산책로는 성내천 장미터널(오금동 75-4)에 조성됐다. 이곳은 야간에는 다소 어두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으로 구는 터널 바닥 180㎡에 축광석을 도포,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축광석(蓄光石)은 낮 동안 태양, 형광등 외부 광원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저장해 두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돌이다.


구는 ‘은하수 산책로’에 송파둘레길 물길을 형상화한 구불구불 길을 표현해 이용객들이 작은 빛을 따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구는 송파둘레길과 전통시장, 맛집골목, 지역내 명소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잠실운동장, 가락시장, 올림픽공원, 풍납동토성, 남한산성 등 둘레길과 인접한 명소로 동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구축 중이다.


모바일과 연동한 안내시스템, 디지털사이니지 등도 활용해 주변 맛집과 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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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송파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무장애둘레길”이라면서 “구간마다 이용객의 발길을 끄는 특화공간을 조성, 이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놀이, 문화, 먹거리, 쇼핑 등 송파의 주요자원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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