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안위, '신고리 2호기' 임계 허용…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13일 허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의 내부철판(CLP)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기준두께(5.4mm) 이상이었으며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도 공극이 발견되지 않는 등 건전함을 확인했다.


또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수행한 결과,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원격 카메라가 부착된 이물질 제거 장비를 통해 발견한 110개의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아울러 제어봉제어계통 설비를 전면 개선한 후 성능시험을 통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으며, 안전감압계통과 연결된 역지밸브 설계변경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허용기준을 만족했다.


이밖에도 후쿠시마 후속대책 및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를 반영해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