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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조원 국가기간산업'…국토부, 한국물류대상 62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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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조원 국가기간산업'…국토부, 한국물류대상 62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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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토교통부는 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7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와 '초열결시대, 모든 비즈니스는 물류로 통한다'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물류산업은 기존의 수송과 보관 중심의 제조업 지원 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총매출 85조8000억원, 기업체수 19만9000개, 종사자수 62만7000여명 등 국가기간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택배로 대표되는 생활물류(B2C) 시장은 전자상거래 발달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8.7%나 급성장했다. 정보통신(ICT)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기술의 확산으로 물류효율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등에게 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4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명 등 총 62명을 포상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물류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보우시스템 박형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박형택 대표이사는 그동안 일본이나 유럽에 의존하던 물류자동화 기기(Sorter, 로봇 적재, Conveyer Belt)의 국산화를 통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의 영예는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신형석 대표이사, 동북아 물류화 전략수립 등 물류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1개 업체,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기여한 3개 업체, 물류산업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물류기업 임직원 등 모두 50명이 수상한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물류인을 격려하고, 국민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생활물류시장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 물류기업, 종사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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