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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물들어가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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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잊을만 하니까 음악회’ 개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로 물들어가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오는 26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잊을만 하니까 음악회’란 주제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사진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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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일권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26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잊을만 하니까 음악회’란 주제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목적으로 개최된다.


음악회는 장흥문화공작소의 진행으로 오는 26일 낮 12시 30분 장흥 토요시장 상설무대에서 시작된다.


가야금병창, 해금, 통기타, 가요, 트로트, 시 낭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 벌써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의 구성원 대부분은 장흥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민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토요시장 만남의 광장에서는 또 다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2009년 2월에 결성해 백혈병 환우 돕기 자선모금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회장 김재훈)’는 장흥 토요시장 자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목포, 해남, 장흥, 강진 등에 거주하는 직장인, 학생 등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통기타, 클래식 기타, 대금, 해금, 하모니카 등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펼쳐서 토요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미는 물론 감성을 더한 높은 수준의 토요시장으로 변모시켜 나가겠다”며 “정형화된 프로그램 운영의 틀을 벗어던지고 토요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백혈병 환우들에게 기부한다.




호남취재본부 정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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