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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중구청, '도시재생사업 MOU' 체결…스마트 화재감지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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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중구청, '도시재생사업 MOU' 체결…스마트 화재감지기 지원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왼쪽)가 28일 서울 중구청에서 '중구 도시재생사업 CSR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중앙)와 서양호 중구청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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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태광산업은 서울 중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 도시재생사업 CSR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중구 내 추진중인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에 참여해 노후 불량가옥 330가구에 스마트 화재 감지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태광그룹 본사가 위치한 장충동 인접 지역내에는 30년 이상된 건축물이 80%, 목조가옥이 52%에 달해 구조적으로 재난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태광산업은 화재 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재난 알림 뿐 아니라 화재시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초기진압에 용이하다. 또 주민들에게 피난대피로 정보를 제공해 인명피해도 줄일 수 있다. 오는 가을에는 관할 소방서와 경찰서, 지역 주민과 태광산업이 함께 협동 소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는 "태광산업이 중구 장충동으로 본사를 옮긴지 올 해로 39년이 됐다"며 "오랜시간 지역과 함께 성장한 태광산업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내 대표 기업인 태광산업이 솔선수범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도 고나련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장본사 인근 동대문 패션타운 내 열악한 환경의 영세 봉제업체에 화재 감지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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