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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등 北고위 대표단, 베이징 도착…中과 의견 교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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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북한 인민군의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16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길 국장 등 북한 대표단은 모두 군복을 입은 상태로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베이징 시내로 향했다.


방문 목적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중국 측과 군사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번 북한 대표단이 방중 기간 중국 측과 군사 분야 연대를 강화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3주만에 6회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연내 정치, 경제 및 군사 분야에서 관계 확대를 도모하기로 합의했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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