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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카메라 모듈 업체 중 싸고 실적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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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캠시스가 동종 카메라 모듈 업체 중에서는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제조 전문 업체로, 1993년 1월 설립되어 2001년 5월 상장됐다. 사업부분은 크게 스마트폰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사업부, 전기차 사업부, 지문인식 보안 사업부 등으로 나눠지지만 현재 유의미한 매출은 대부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서 발생된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캠시스의 투자포인트는 2가지로 하나"라며 " 동종업종 유사기업 대비 낮은 멀티플, 전기차 판매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 등"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업체들이 유례없는 호황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스마트폰의 대당 탑재량이 증가하고 카메라 화소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캠시스의 1분기 매출액은 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하고 영업이익 77억원으로 147.1%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역시 양호한 실적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업종 평균 멀티플은 약 8~10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멀티플은 약 5.1배 수준으로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에 따른 매출 구조 다변화도 기대되는 요소다. 그는 "다음달부터 전기차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 카메라 모듈에 편중된 매출 구조로부터 탈피가 기대된다"며 "캠시스는 2015년도부터 전기차 CEVO를 자체 개발한 끝에 다음달 판매가 시작되는데 주목할 점은 기존 우체국, 순찰차 등 B2G와 물류, A/S등 B2B를 타깃으로 하였으나 예상외로 레저카로 주목받으며 사전 모집자의 대부분이 B2C로 몰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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