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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신규 일자리 절반 '중견기업'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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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기준 상장 중견기업 경영 실적 발표
신규 일자리 51.3%는 중견기업이 창출
제조 중견기업 영업익은 9.4% 감소

작년 상장사 신규 일자리 절반 '중견기업'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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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상장기업들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 중 절반이 중견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견기업연합회는 2018년 말 기준 상장기업 1690곳에서 나온 신규 일자리 2만1131개 중 중견기업이 1만841개(51.3%)를 창출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제조 중견기업 542개사가 5744개, 비제조 중견기업 233개사는 5097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조업 분야 중견기업의 신규 일자리 수는 전년 대비 1.8%로 소폭 증가했고, 비제조업은 4.8%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식료품 부문 1647개 ▲전자부품 부문 921개 ▲화학제품 부문 799개 순으로 일자리가 증가했다. 비제조업은 ▲정보서비스 2577개 ▲건설 부문 2336개 등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작년 상장사 신규 일자리 절반 '중견기업'에서 나왔다


상장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298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전체 상장기업의 22.8%를 차지한다. 비제조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늘었지만 제조업은 1.0% 증가하는데 그쳤다. 제조업 분야 중견기업 중 화학제품 부문은 9.7% 늘어난 32조원, 자동차·트레일러 부문이 2.0%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줄어든 부문은 ▲금속가공 ?6.3% ▲기계장비 ?6.1% ▲전자부품 ?4.5% 순이다.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6조원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영업이익은 1.4% 감소했고 제조업은 9.4%로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1차금속 -53.0% ▲금속가공 -39.5% ▲기계장비 -34.3% 순으로 크게 줄었다. 비제조업은 ▲운수 -183.4% ▲전문과학서비스 -29.2% 순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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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사업본부장은 “전년도에 비해 조금이나마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다행스럽지만,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 심화하는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기업의 고충은 갈수록 커간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여전하다”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일 합리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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