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몽골 저소득층에 1억원 상당 위생용품 기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위생용품 기부
몽골 외곽 지역 저소득 여성에게 전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웰크론그룹이 몽골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17일 웰크론그룹은 지난 15일 몽골 여성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피플에 웰크론헬스케어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예지미인 위생용품을 몽골 울란바토르와 러시아 국경지역인 아이막 북부지방의 소외 계층 여성과 청소년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한 외곽지역의 사회복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웰크론그룹은 2010년부터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를 통해 국내 소외 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내 외에도 아프리카,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세계 곳곳의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웰크론그룹 신정재 사장은 “웰크론그룹은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재난피해가정,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웰크론그룹의 나눔활동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