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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돼지열병 '단백질 파동' 공포…남·북 사료 생산성 부각 현대사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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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세계적인 '단백질 파동'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현대사료 강세다.


23일 오전 10시30분 현대사료는 전날보다 13.02%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경제지는 국내 축산가공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시아 지역에서 발병한 돼지열병은 과거 유럽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올 하반기에는 전 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할 것이고 다른 육류로 파장이 미치면 2022년쯤에는 ‘단백질 파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는 지난 2월 ㎏당 18.5위안(약 3100원)이던 중국 내 돼지고기 값이 2020년에는 78% 뛴 33위안으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이달 들어 우성사료는 38% 올랐고 현대사료는 26% 오르면서 키맞추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잔반 투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료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을 때 사료 지원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사료는 고온 고압을 이용한 가수열처리로 사료의 이용성 및 내구성, 더 나아가 생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낮춤으로서 가공기술을 개선했다. 사육규모가 대형화되는 축산농가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배합사료를 원활히 공급할 수있는 기반인 제품저장빈을 다수 확보해 농가맞춤형 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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