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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1Q 호실적 전망...성장 가속도 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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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1Q 호실적 전망...성장 가속도 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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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솔케미칼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업황이 회복되면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2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3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악화하면서 소재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퀀텀닷 등 주요 소재들의 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결 자회사인 한솔씨앤피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면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의 최저점인 1분기를 지나면서 전반적으로 소재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019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280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제시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재별 매출액은 과산화수소 13%, 프리커서 18%, 퀀텀닷 소재 8%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부진했던 테이팩스 역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6배이므로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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