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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페이스북 "가짜계정 만들어 사기 행각" 中기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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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페이스북이 가짜 계정을 만들어 판매한 중국 4개 기업 상대로 상표권 위반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중국 룽옌과 심천 소재 중국 기업 4곳을 상표권 침해, 계약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이들 중국 기업들이 지난 2년간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스팸, 피싱, 마케팅 사기, 광고 사기 등에 사용해 왔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계정이 일일 최소 수백만 건에 달하며,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 21억개의 가짜 계정을 폐쇄했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들이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트위터, 스냅챗, 유튜브, 링크드인, 구글 보이스 등에서도 가짜 계정 만들어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소송 대리인은 폴 그루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페이스북 "가짜계정 만들어 사기 행각" 中기업 고소 (사진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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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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