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토요싱싱콘서트'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매주 토요일,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즐거운 음악 향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완도군은 지난 16일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낮엔 청정자연에서 힐링을 밤엔 싱싱콘서트에서 즐기자’란 슬로건으로 2018 완도 토요싱싱콘서트 개막 행사를 갖고 9월 29일까지 16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 콘서트에서는 포크그룹 ‘프롤로그’, 잭팟크루‘의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CJ헬로TV 중계석‘ 녹화 방송으로 초대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이들 중에는 경기도 부천, 강원도 홍천을 비롯해 멀리 캐나다에서 온 관람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 중간 중간에는 전복 경매,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가 마련됐고, 관내 기관 및 업소에서 숙박권, 특산품 등 여러 종류의 경품을 협찬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가수들이 전자제품을 경품으로 내놓은 가운데 가수 박주희 씨가 준비한 대형 TV를 받은 관광객 최모 씨는 “여행 온 것만으로도 좋은데 생각지도 못한 콘서트에서 경품까지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매주 완도로 여행오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2018 완도 토요싱싱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완도해조류센터 광장에서 오는 9월 29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함께 경품 이벤트, 먹거리 판매 장터 등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