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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S-Oil, 2Q 깜짝 실적 전망…"업종 내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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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가 상승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B증권이 18일 S-Oil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000원도 종전 대로 제시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업가동 예정인 신규 상업설비를 통해 구조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지난 2년 동안 상승했던 사우디 OSP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설비투자가 종료돼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은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6조1451억원, 영업이익은 320% 증가한 4927억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디젤 수익성 강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 국제유가 상승에 의한 재고관련 손익 증가 때문"이라며 "2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303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 정제마진과 재고손익의 증가가 더불어 원달러 환율도 안정화되면서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하반기에는 절대주가와 코스피 대비 상대주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을 통해 정유 산업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이 기대되고, 3분기부터 신규 고도화 설비의 본격적인 상업가동이 예상되며 수요증가 대비 제한적인 신증설로 인해 하반기 정제마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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