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아이콘, 日 시부야 랜드마크 점령 '대형 콜라보'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아이콘이 일본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빌딩 '109'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그룹은 내년 1월 2일부터 '109 윈터 세일'의 이미지 모델로서 '시부야 109'와 '109 멘스'(MEN'S)를 포함한 일본 내 7곳 시설의 얼굴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팝업스토어와 카페가 만들어지고, 두 그룹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아이템이 나오는 등 다양한 형태로 노출될 전망이다.

아이콘 /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는 최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2억 뷰를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앞서 9월 일본 데뷔 앨범 '블랙핑크'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콘도 일본 데뷔 앨범 '웰컴백'(WELCOME BACK)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돔 투어를 개최해 총 32만 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