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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문화재청·산하기관 3급 이상 여직원 전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과 산하기관 열다섯 곳에서 근무하는 3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이 16일 공개한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임직원 성별 현황'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산하기관 열다섯 곳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178명이다. 7~9급은 성별 비교에서 3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위직으로 갈수록 설 자리는 좁았다. 6급이 28.1%, 5급이 21.6%, 4급이 4.5%다.


기관장·부서장 임명 자격이 주어지는 4급 이상 공무원은 불과 두 명. 문화재청 산하기관 열다섯 곳 가운데 여성이 기관장인 곳도 국립고궁박물관이 유일하다.


김한정 의원은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라며 "여성들이 유리천장에 막혀 승진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직사회 내 여성인력 확충'을 위해 구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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