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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금괴 밀반입 급증…귀금속 밀수품 1000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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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금괴 밀반입 급증…귀금속 밀수품 1000억 적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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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올들어 금괴 등 귀금속을 반입출하다가 적발된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귀금속 밀수품 적발금액이 1036억원에 달했다.


2012년 118억원이던 귀금속 밀수품 적발금액은 2013년 196억원으로 증가한 이후, 2014년 177억원, 2015년 389억원, 2016년 460억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밀수·밀반출 적발 현황은 2012년 45건, 2013년 67건, 2014년 55건, 2015년 118건, 2016 49건으로 예년과 크게 변동이 없었다.


이처럼 금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최근에 금액이 큰 금괴 등이 적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금괴 밀수 적발 금액 현황을 보면 2012년 24억원에서 2013년 187억원, 2014년 47억원, 2015년 95억원으로 등락을 거듭해오다, 2016년 445억원, 올해에는 8월까지 1302억원으로 급증했다.


윤호중 의원은 "불법·부정 밀수가 갈수록 대형화·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제보 활성화는 물론 체계적인 정보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세청은 수사기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불법·부정 밀수에 대한 엄격한 차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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