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에 대해 재인증을 해준다. 그동안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은 인증기간이 2년으로 짧았다.
도는 지난 2년간 인증기간동안 설치 실적이 있는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을 대상으로 재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은 간단한 서류와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설물은 인증서 재발급과 인증마크(GGGD) 2년간의 사용권한 부여,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설치권장,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4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재인증제 도입으로 해당 기업들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09년부터 벤치, 가로등, 볼라드 등 391점의 공공시설물을 인증했다. 현재 인증을 유지하는 공공시설물은 159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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