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홈쇼핑,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 성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성장세로 양호학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개별기준 취급고는 89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22.1%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취급고는 카탈로그 역성장에도 TV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도 모바일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둔화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취급고는 3조6799억원, 영업이익은 1489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 12.5%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취급고 성장률을 견인하고 T커머스의 호조로 TV부문도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적극적 자체상표와 단독상품 등 상품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에 일조중이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