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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12승' NC, 롯데와 3위 싸움 최종전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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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정규시즌 3위 경쟁을 시즌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NC(79승2무62패)는 3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69승2무72패)과 경기에서 11-4로 크게 이겼다. NC는 4연승을 달렸고 시즌 성적을 3위 롯데(79승2무62패)와 동률로 만들었다. 롯데와 NC의 3위 싸움은 결국 내달 3일 최종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롯데와 NC 모두 3일 한 경기씩만 남겨둔 상황. 롯데는 홈에서 LG를, NC는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다. 두 팀이 최종전에서 똑같이 이기거나 져서 시즌 성적이 똑같게 되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선 롯데가 3위, NC가 4위가 된다.

NC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NC 선수들은 모두 등번호 27번이 찍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이호준의 마산 야구장 마지막 경기. 마산 야구 팬들은 올 시즌 일곱 번째 매진을 만들어내며 이호준의 마지막 홈경기를 빛냈다. 이호준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9회초에는 1루 수비에도 나섰다. 이호준 외에 1번 박민우, 5번 모창민, 7번 손시헌, 8번 김성욱, 9번 김태군이 2안타 경기를 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시즌 12승(7패)을 거뒀다. 해커는 6이닝 5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2.2이닝 10피안타 10실점(8자책) 하고 시즌 여섯 번째 패배(10승)를 떠안았다.

'해커 12승' NC, 롯데와 3위 싸움 최종전서 판가름 NC 에릭 해커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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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2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손시헌이 좌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고 진루했다. 김성욱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태군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진루했다. 넥센 유격수 김하성이 김태군의 까다로운 타구를 맨손으로 잡은 후 1루에 송구했으나 악송구가 됐고 2루 주자 손시헌이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박민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NC가 2-0으로 앞섰다.


NC는 3회말 대거 8득점 해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몸 맞는 공으로 출후한 후 이호준, 모창민, 권희동, 손시헌, 김성욱의 연속 5안타가 나와 NC가 6-0으로 앞섰다. 김태군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박민우, 이호준, 모창민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4점을 더 뽑아 NC가 10-0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말 김성욱의 1점 홈런(6호)으로 11-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넥센은 해커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태완이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진루했다. 김태완의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두 개로 한 루씩 진루해 홈을 밟았다. 8회초에는 이정후의 2루타에 이은 마이클 초이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초에는 임병욱의 2점 홈런(1호)이 터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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