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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위해 미국으로 출국…22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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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유엔(UN)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이며, 외국 순방은 4번째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7월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지난 6~7일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참가국 정상과 회담하는 등 유엔을 무대로 한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ㆍ미ㆍ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한ㆍ미ㆍ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귀국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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