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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주인공 장성우 "이진영 선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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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상대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열네 번째 맞대결에서 5-4로 이겼다. kt는 초반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4-3으로 뒤집었고 이후 4-4 동점을 허용, 연장에 돌입했으나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 대타 장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쳐 LG에 뼈아픈 1점차 패배를 안겼다. 장성우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끝내기 안타.

kt는 전날 경기에서도 9회말 1사 1, 3루에서 하준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12-11 승리를 거뒀다.


장성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팬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 앞서 출루한 (이)진영 선배 덕분에 너무 쉽게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진영이 형에게 감사하고 경기 끝가지 최선을 다한 팀 동료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끝내기 주인공 장성우 "이진영 선배 덕분" kt 장성우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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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은 11회말 1사 후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쳐 팀에 결정적인 승리 기회를 만들었다. 이진영은 전날 경기에서도 하준호 끝내기 안타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1사 1루에서 투수 이상화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우익수 방면 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를 연결해준 것. 이진영의 안타 후 하준호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김진욱 kt 감독도 경기 후 "이진영이 베테랑답게 필요한 순간에 장타를 생산했고 장성우도 부담감을 떨치고 기회를 해결해 고맙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선발 정성곤이 흔들리지 않고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중간 계투진도 책임감 있게 자기 역할 잘 해줬다"고 했다.


LG는 이틀 연속 뼈아픈 끝내기 패배로 가을야구와 더욱 멀어졌다. 이날 스캇 다이아몬드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두산을 5-0으로 제압한 5위 SK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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