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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진영(37·kt)이 한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 기록을 모두 세웠다.
이진영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리그 역대 아홉 번째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LG 트윈스 정성훈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 통산 2000안타도 달성했다. 리그 역대 열 번째이자 kt 소속 선수로는 처음이다.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는 양준혁(2135경기-2318안타), 전준호(2091경기-2018안타), 장성호(2064경기-2100안타), 정성훈(진행 중)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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