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 미사일 발사에 “처음부터 예상했다”

[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15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예상했던 대로 북한 6차 핵실험 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예상했던 대로 북한 6차 핵실험 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15일 박지원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만행을 규탄합니다”라며 “또 미사일을 일본 영공으로 발사했다는 보도에 ‘한마디도 못 말리는 정신 나간 김정은이다’라는 생각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6차 핵실험 후 핵보유국이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라고 처음부터 예상 했습니다”라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특히 중,러의 압박이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6자회담으로 복귀 하여 북핵 해결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저의 대정부질문에 총리께서도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동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3일 제6차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