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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북한이 15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날(14일)보다 달러당 0.45엔 오른 109.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인 오전 7시께엔 달러당 109.55엔까지 급등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를 사들이고, 달러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은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쏜 지 17일 만이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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