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지원프로젝트 '청년 드림팀'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좁아지는 취업문에 청년들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지원 프로젝트 ‘청년 드림팀’을 공모한다.

‘청년 드림팀’은 지난 7월 시작한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 하나로 청년 네트워크 회원 뿐 아니라 지역내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팀별 협업을 통해 청년문제를 주체적으로 진단, 해결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청년지원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드림팀 공모주제는 청년문화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일 또는 일자리로 청년에게 힘을 주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분야다.

공모 포스터

공모팀 PT발표와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은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에 소속돼 10월부터 12월 말까지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팀은 월 1회 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11월에 있을 중간상황 발표회와 프로젝트 종료 시 성과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는 청년 드림팀이 청년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청년 드림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우수 활동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지원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영등포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일자리정책과 담당자에게 메일(yg0804@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드림팀 프로젝트가 취업난에 가려져 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제점에서 해결책까지 청년만의 방식으로 고심하고 도전한 결과물로 청년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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