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이 두번 째 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그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종령은 지난 1일 채널A '뉴스특급'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는 1차 폭행 논란을 일으킨 당시 였다.
그는 "연예인이 뭔데요! 왜 연예인이라고 해서 피해를 받아야 합니까? 주먹으로 때린 적 없습니다. 주먹으로 때렸다면 저 권투도 하고 해서 이빨이 나가든 어디가 깨졌을텐데 코피밖에 안났어요. 주먹으로 여섯대를 쳤는데 코피? 아 저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라고 하면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화가 난 듯한 말투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신종령은 "제가 피의자다보니까 비아냥거리면서 "개그맨이 왜 때렸데" 되게 계속 비아냥거리시면서 깝죽거리시면서 감히 얘기합니다. 진짜로 깝죽거리면서!"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보다 웃기다", "개그맨하더니 이런걸로 웃기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시 영상을 본 앵커 역시 "만취한 것 같다"고 말하며 '마약 복용'에 대한 우려 또한 나타냈다.
한편 경찰은 개그맨 신종령을 상대로 마약검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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