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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집행위원장 "2012 BIFF 마친 후 떠나, 시기적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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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집행위원장 "2012 BIFF 마친 후 떠나, 시기적 부담 컸다" [사진=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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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 공식기자회견에서 "3년 동안 노력해왔고,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본다"며 영화제를 마친 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내년 2월까지가 임기다. 하지만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 현재 점차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올해 영화제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매년 영화제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있어선 안된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영화제는 개최돼야 한다. 올해 영화제가지 최선을 다해 마치고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보이콧 상황에 큰 변화는 없다. 영화산업노조, 촬영감독 조합, 감독 조합 세 군데는 보이콧을 유지하고 있고, 여성영화인협회는 유보돼 있다. 하루 아침에 무엇 때문에 쉽게 바뀔것이라고 생각 안한다.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이번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상영관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2개의 스크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한편 2017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디지털뉴스본부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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