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올림픽 D-150 맞아 문화 프로그램 15개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문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을 150일 앞두고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 열다섯 개를 11일 공개했다. 음악, 전시, 문학, 공연, 미술, 미디어예술 등이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에서는 오는 23일과 24일 '5대 궁 심쿵심쿵 궁궐콘서트'를 한다. 국악부터 어쿠스틱 밴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70회에 걸쳐 전한다. 서울올림픽공원 수변 일대에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아트배너전 올-커넥티드(All.Connected)' 프리뷰를 한다. 평창올림픽 성공 염원 슬로건과 국내 회화작가들의 작품을 엮은 전시로, 11월부터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열린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10분간 미디어예술 작품을 상영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미디어예술가 이이남이 기획한 참여형 미디어 시스템 '미디어아트 큐브전'도 9월과 10월 각각 부산 벡스코과 광주 5·18민주광장을 찾아간다.
세계 각국 문화예술가들도 평창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가세한다. 주한 외국공관 초청 해외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합동 공연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펼쳐지고,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투어형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이 오는 20일부터 11월4일까지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의 스포츠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9월5일~11월30일·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잔디마당), 시인축제(9월14일~9월17일·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달 말에는 부산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한다. 음악으로 평창올림픽을 조명하는 행사로, 엑소(EXO)·마마무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춤, 전통음악, 무술, 탈춤, 아리랑 등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축제도 줄줄이 열린다. 오는 20일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하는 '원주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을 시작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9월20일~9월24일), 충주세계무술축제(9월22일~9월28일), 안동국제탈춤(9월29일~10월8일), 서울거리예술축제(10월5일~10월8일),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월13일~10월15일) 등이 차례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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