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종대왕 문해(文解)상'의 수상자로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와 요르단의 라나 다자니 박사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밝혔다. 콘코디아대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는 '교육기술을 통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교육 기본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교육 앱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 증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자니 박사는 '우리는 읽기를 사랑합니다(We Love Reading)'로 문해율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책을 해당 지역의 언어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요르단에서 시작돼 30개국으로 확산됐다. 시상식은 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다. 문체부는 571돌 한글날을 맞아 이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지정, 매년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국제 문해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세종대왕의 창제정신을 알리고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자 198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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