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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2 핵무기 보유 '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핵무기 보유 주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핵무기 보유 주장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60%, 반대한다는 답변은 35%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은 각각 82%, 73%가 핵무기 보유 주장에 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52%)이 반대(43%)보다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찬성이 66%, 반대가 28%로 여당 지지층보다 보수야당 지지층 쪽에 더 가까웠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위협적이다'는 의견이 76%, '위협적이지 않다'는 의견(20%)를 크게 앞질렀다.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는 '없다', 37%는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모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65%, '인도적 지원은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2%였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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