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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5일만에 피홈런 '평균자책점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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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5일만에 피홈런 '평균자책점 3.83'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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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일만에 등판했으나 홈런 한 방을 맞고 1실점 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팀이 0-1로 밀리고 있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이 6이닝 1실점 하고 7회 마운드를 잭 듀크에게 넘겼는데 듀크가 샌디에이고 선두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듀크는 곧바로 교체돼 오승환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상대는 3번 타자 호세 피렐라.


피렐라가 번트를 시도해 상황은 1사 2루로 바뀌었다. 오승환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2루 땅볼로 처리해 2사를 잡았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5번 윌 마이어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2B1S에서 던진 85.4마일(약 137㎞)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은 쪽으로 몰리면서 131m짜리 큰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아홉 번째 피홈런. 오승환은 7월1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 후 55일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6번 코리 스펜젠버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7회를 마무리했다. 8회말에는 네 번째 투수 샘 투이발라라가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의 기록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시즌 평균 자책점은 3.74에서 3.83(56.2이닝 24자책)으로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현재 0-3으로 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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