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수께끼 같은 애플 수리정책…내부 가이드라인 유출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美 매체, '시각적/기계적 검사 가이드' 내부 문건 공개

수수께끼 같은 애플 수리정책…내부 가이드라인 유출 애플의 수리정책 가이드라인(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애플의 수리 정책은 독특하다. 사용한 지 1년 이내라면 제품을 중고제품(리퍼시비폰)으로 교환해주고, 구입 후 14일 이내라면 제품의 불량 유무와 관계없이 환불도 진행한다. 반면 침수됐거나 제품 액정이 깨진 경우 수리비가 30만~40만원에 달해 사설 수리업체를 찾는 사람도 많다. 수수께끼 같은 애플의 내부 수리 정책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자사의 수리공들에게 배포한 수리 정책 관련 교육 자료를 소개했다. 이는 지난 3월3일에 제작된 22장의 문서로, 제목은 '시각적/기계적 검사 가이드'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제품은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6S 시리즈', '아이폰7 시리즈'다.


이 자료에서는 애플이 어떤 기준에서 고객이 가져온 제품에 대해 '품질보증(워런티)', '비품질보증', '서비스 불가'로 구분하는지 설명한다.

우선 품질보증 서비스에 해당하는 경우 물에 빠뜨리는 등 사용자 책임에 따른 손해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수리를 진행한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선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액정에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경우 ▲페이스타임 카메라의 정렬불량 ▲제품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개의 헤어라인 크랙이 발생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비품질보증 서비스는 품질보증 서비스에 비해 비싼 가격에 수리를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에 의한 침수 피해 ▲액정 파손 ▲제품 충격이 가해진 상태에서 발생한 헤어라인 크랙 ▲오디오, 충전기 연결 불량 ▲제품 휘어짐, 깨짐이 해당된다.


서비스 불가 판명을 받은 제품은 애플이 수리를 진행하지 않고 고객에게 제품을 돌려준다. ▲제품 번호, 모델, 사이즈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외부적으로 수리한 흔적이 있는 경우 ▲애플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은 모델이 그렇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