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일 '4차 산업혁명과 농산물 유통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는 내달 1일 농식품 유통·소비 행태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농산물 유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 발제는 농산물 유통 전반과 농산물 물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선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가져오는 변화를 분석하고 개별 소비자의 유통·소비패턴이 상호 공유되는 4차 혁명시대에서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물류 효율화 방안을 제안하고 표준코드 도입, 콜드체인 구축 등 기존 농산물 물류시스템 분야의 주요 과제와 향후 해결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 주소와 농산물 유통분야에 대한 실제 적용가능 여부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위한 필요조건과 정책 대응방향 등을 논의한다.

향후 농식품부는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농식품 유통소비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