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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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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전 11시 문화역서울284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개최 공동체/커뮤니케이션 분야 이기섭의 ‘책방산책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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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내달 1일 오전 11시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네 개 분야(공동체/커뮤니케이션, 친환경/지속가능성, 유니버설/보건·복지, 범죄예방/재난예방/안전)로 세분화해 대상과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한 점씩 총 아홉 개 작품을 시상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소다미술관·디자인스튜디오 솝(SOAP)·경기도 화성시의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예술, 디자인, 건축을 통한 재생 프로젝트다. 복잡하고 낙후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돋보이게 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이기섭의 ‘책방산책 서울’과 ㈜리마크프레스와 씨프로그램의 ‘이문238’이, 친환경/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무소속 연구소의 ‘가티, 느티 프로젝트’와 서대문구청의 ‘서대문구 안산 도시 자연공원 무장애 자락길’이, 유니버설/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연세대 창업동아리 엠엘피(MLP)의 ‘한국형 경사로 에프에프에프(First Floor Free, FFF) 제작 보급사업’과 통합놀이터 만들기 네트워크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통합놀이터 만들기, 꿈틀꿈틀 놀이터’가, 범죄예방/재난예방/안전 분야에서는 인천광역시의 ‘인천광역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과 울산광역시의 ‘안전디자인 기반 안전사고 예방사업’이 상을 받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선정하지 못했다. 공공디자인 대상 10주년을 맞이해 신설된 빅터마골린상(특별상)에는 최성호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공공디자인법’과 ‘경관법’ 역할 관계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빅터마골린 교수는 “최성호 교수의 연구는 미래 한국 공공디자인에 대한 방향과 정책을 제안해 국외 전문가들이 한국 사례를 참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학술연구 부문의 우수상(진흥원장상)에는 한양대 권영재 겸임교수의 ‘장소 기억을 활용한 공공적 장소성 구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한편 2017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1층에서 공공디자인 대상 역대수상작(2008년∼2016년) 자료 및 2017년 수상작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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