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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특허청·통계 전문가 ‘한국서 한 자리’…통계 실무그룹 회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 현지 5개 특허청의 통계 전문가가 우리나라에서 모여 통계 품질 제고방안을 논의한다.


특허청은 28일부터 닷새간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6차 세계 5대 특허청(이하 'IP5') 통계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IP5 특허청의 통계 분야 실무자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 통계 데이터의 교환과 활용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IP5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 환경 대응과제를 평가하고 새로운 과제를 선정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갖는다.

특히 우리나라는 IP5 의장국으로서 IP5 통계보고서 발간 등 주요 추진과제에 관한 점검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출원규모 예측,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 분류체계 의제를 통한 새로운 과제 도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IP5는 전 세계에서 출원(특허·상표 등)건의 80%를 처리, 국제적 특허 이슈를 이끌어가는 전문가 협의체 성격을 가지며 ▲특허분류 실무그룹(WG1) ▲정보화 실무그룹(WG2) ▲심사정책 실무그룹(WG3) ▲통계 실무그룹(StatWG) 등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특허통계 표준화 체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IP5 통계의 지능정보기술 적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라고 의의를 다졌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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