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포구,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80개소로 확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마포구, 다음달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개원, 총 62개소로 늘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1일 4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다.


2006년 마포구에 출산한 신생아수는 4095명이고 2016년에 태어난 3441명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걸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출산을 극복하고 구립어린이집이 적은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안심어립이집 추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 초 11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2개 어린이집이 추가돼 총 13개소가 개원한다. 인구절벽시대에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결과로 보고 있다.

마포구,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80개소로 확충 리버웰어린이집
AD

이번에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합정동 도토리어린이집(희우정로 53-6, 보육정원 99명) ▲서강동 홍익어린이집(서강로9길 45 태영아파트내 보육시설, 보육정원 32명) ▲용강동 리버웰어린이집(토정로31길 23 래미안마포리버웰 관리동,보육정원 76명) ▲상암동 삼성어린이집(상암산로1길 55 상암월드컵단지6단지 610동 1층, 보육정원 37명)이다.


도토리어린이집과 홍익어린이집은 당초 민간어린이집이었으나 구에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구립으로 전환했다. 국?시비 보조금을 확보하여 매입했기 때문에 구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 재정 증대에도 기여했다.


리버웰어린이집과 삼성어린이집은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했다. 관리동 어린이집의 구립 어린이집 전환은 올해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앞으로 3~5개소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마포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015년에는 46개소에서 2016년 49개소로 확충, 올해 13개소가 대폭 늘어나면 총 62개소가 된다.


전체 어린이집 수에 대비하면 29%를 차지, 정원 수 대비는 45%에 이른다. 구는 2020년까지 80개소로 확충해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80개소로 확충 삼성어린이집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절벽시대에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기존의 노후된 어린이집도 개보수 및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