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태풍 '하토'로 큰 피해를 입은 마카오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마카오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1000여 명의 군인들은 마카오에 주둔하고 있는 인민해방군이다. 이들이 주둔지를 떠나 시내에 투입된 것은 1999년 마카오 반환 이래 처음이다.
마카오 행정부가 중국 정부에 복구 작업을 위한 인민해방군 투입을 요청했다. 본래 마카오 기본법은 유사시 인민해방군 투입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1997년,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됐으며, 이후 특별행정구의 지위를 부여받고 있다.
마카오는 태풍 하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모두 9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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