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국 철도역사의 승강장 조명이 LED(Light Emitting Diode)로 전면 교체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9년까지 총 312억원을 투자해 전국 341개 철도역사의 승강장 조명 14만6000개를 LED로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이미 확보한 24억원의 예산에 올해 추가경정예산 5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LED조명 보급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다.
철도역 승강장에 LED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승강장 밝기는 현재보다 30%이상 향상되고 전기요금은 절반수준인 연간 5억6300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조명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량은 연간 2302톤 규모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장형식 시설개량처장은 “전국 철도역사 승강장의 조명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대체해 정부의 LED조명 보급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국민들이 철도승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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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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