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부터 지역내 8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3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뮤지컬 2.0 ‘내일을 꿈꾸다!'를 개최한다.
전문 진로 강사와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강연하고, 연극, 노래 등을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로 강연과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구체적인 진로 설계방법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나의 꿈! 나의 미래!’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뮤지컬은 내가 원하는 꿈과 능력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다. 냉정한 자기평가를 통해 현실성 있는 진로를 설계하고, 나에 대한 투자와 세상에 대한 관심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해준다.
또 진로설계 최고의 조력자는 부모임을 강조, 부모가 함께 보면 더욱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내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찾아주는 ▲ 초등대상 성격, 흥미, 능력을 파악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 탐색프로그램’ ▲ 중학생 대상 드론감독, 로봇공학자, VR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체험과 웹툰작가, 뮤지컬배우 등 직업교육 프로그램 ‘꿈 종합학교’ ▲ 고등학생 대상 한양대학교 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한 보건의료인 직업체험 ’MEDICAL TOP 성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업과 가치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이번 공연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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