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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국가인권위원회가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민변' 출신 조영선(51) 법무법인 동화 대표변호사를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조 변호사가 14일 열린 인권위 전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조만간 이성호 위원장이 대통령에 임명 제청한다고 밝혔다. 인권위 사무총장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1985년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중퇴한 조 변호사는 2002년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을 역임하고, 2014년 6월부터 2년 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대일본 소록도 한센병보상청구소송 한국 변호단 간사로 일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형제복지원 진실규명을 위한 대책위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최근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소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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