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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해소'…월드컵대교 북단 램프 2개 개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북단 램프 6개 중 4개 이용 가능…월드컵대교는 2020년 8월 개통 예정

'상습정체 해소'…월드컵대교 북단 램프 2개 개통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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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월드컵대교의 북단 램프 2개소가 15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의 북단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경기장), 내부순환로~강변북로(일산방향) 연결 램프를 15일 0시에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월드컵대교 북단 램프 6개 중 4개가 개통되는 셈이다. 강변북로(일산방향)와 증산로를 연결하는 램프는 양 방향 모두 2015년 8월부터 이용되고 있다.

월드컵대교는 2020년 8월 개통될 예정이다.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이어주는 월드컵대교가 개통되면 성산대교와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흐름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의 공정률은 이번 달 기준 42%다.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 시공을 완료했고, 교량의 주탑과 교량 상판인 거더를 제작·시공하고 있다. 또 주요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난지한강공원 교각 7개소, 강변북로 상 교각 1개소 등 8개소의 교각을 설치 중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월드컵대교 완공 전이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램프를 먼저 개통한 것"이라며 "월드컵대교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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