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10년 간 총 50만 세트 판매…주문금액 1600억 기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휴가시즌 등 비수기 기간을 타개하기 위해 일주일 간 '8월의 크리스마스' 역시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역시즌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주문금액만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50만 세트 판매, 주문금액만 16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유명 모피 브랜드 ‘진도’, 백화점 입점 브랜드 ‘카시바디’, ‘시티지’ 등이 인기상품으로 꼽히며, 진도모피의 경우 매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누적 주문금액만 45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7월부터 두 달에 걸쳐 ‘007 역시즌 작전’(7월), ‘8월의 크리스마스’(8월) 등 테마별로 진행하며, 지난 달 역시즌 특집방송 ‘007 역시즌 작전’은 총 4만 세트 이상 판매, 주문금액만 10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달 10일부터 진행되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는 10여 개 브랜드, 40여 개의 상품들을 최대 67%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 가을·겨울(F/W) 신상품 및 신규 브랜드들을 대거 론칭하고, 10주년 맞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